수도학원

걸어온 55년, 나아갈 100년

무릇, 백년지대계라 일컬어지는 인간 교육.

온 나라가 경제개발에만 박차를 가하던 1960년에 선구안을 가진 이가 정릉천변에 떨군 씨앗이 미아리고개에서 싹을 틔워 신설동 로터리에 옮겨 심고도 올해로 쉰다섯 해 무성하게 수 만의 학생들을 배출한 ‘수도학원’이 있습니다.

뒤늦게 국민훈장 목련장(2004),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대상(2013), 서울특별시 교육상(1988), 한국어문상(1992), 한국문해교육상(1992), 대한민국 무궁화 평화대상(2014) 등 수상으로 격려받고 지금도 성암학원 이사장으로 노익장을 과시하는 이재식(1935生)님의 역작입니다.

수도학원은 교육혜택을 받지 못한 무학자(비문해자 포함) 및 학업 중도포기자들의 등대로 공교육에서 배제된 채 공부에 목마른 사람들을 學生으로 이끌어 10대에서 80대까지를 아우르는 전천후 평생학습의 시원지요, 공교육의 성근 틈을 메꾸는 선두주자로 자타공인 자리매김하며 한글반 (초.중.고급반), 초졸, 중졸, 고졸 검정고시반이 새벽, 오전, 오후, 야간, 토요, 일요반으로 세부 편성돼 물 샐 틈 없이 강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생활 속의 배움터입니다.

특히, 국내 유일의 다양한 시간편성은 1978년 설립자의 획기적인 용단으로 근무시간이 불규칙한 근로학생들만을 위한 사상 초유의 ‘버스안내양 특별반’부터 비롯됐습니다.

수십 년, 수만 명의 만학도들이 주경야독으로 검정고시를 거쳐 꿈을 펼치는 중에 1999년 새벽반에선 서울 구의원 세 학생들이 동시에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해 ‘삼총사의 형설지공’으로 알려지는 등, 각종 매체를 통한 가슴 뜨거운 사연들은 모두 본 학원의 역사입니다.

근래, 교육부령 학력인정 학교들의 무상교육 실시에도 실력향상으로 대학진학을 원하는 수요에 본 학원은 다년간의 경험치로 다져진 강사진들이 멘토가 돼 개인지도식 코칭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학업 중도포기자, 해외 역유학생, 이른 경제활동으로 학업이수가 어려운 청소년 학생, 낮은 내신등급으로 대학진학을 꿈꾸는 학생들에겐 각기 맞춤 커리큘럼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근래 들어 학교 부적응 학생들의 문의와 발길이 잦아지는 추세라 이들에게는 정서적 개별상담과 함께 엄격한 원내 생활지도와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하여 적응시키는 담임제로 대화와 상담으로 안정된 학습을 하도록 돕습니다.

역대 최연소, 최고령, 최고득점자 배출 및 높은 합격률(80%이상)은 우리 수도학원을 찾는 학생들의 0순위 니즈이며 신나게 공부해 자신감을 갖고 나아가 사회의 일원으로 내로라하는 선배들이 후배들을 찾아 사기를 북돋는 흐뭇한 일들도 빈번하고 자매기관을 통해 더 폭넓고 풍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는 본원만의 자랑입니다.

한글을 배워 초.중.고졸 검정고시를 거치는 학습기간이 결코 짧지않아, 이른 바 진정한 평생교육이라 자부할 수 있고, 찍어내기식 9년의 의무교육보다는 개인의 맞춤계발과 효율적인 시간안배를 선택하는 차세대의 혜안에는 기본지식만인 ‘학력인증’의 결핍이 ‘검정고시’라는 디딤돌로 물길이 바뀔 것입니다.

이에 우리는 ‘한국 검정고시 1등’이라는 자부심과 선두주자의 열정으로 「수도학원 입학은 대학 진학의 지름길」 이란 소명을 이룰 것입니다.

꿈을 좇는 검정고시생들~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 신설동엔

수령 55년의 느티나무가 오늘도 한껏 푸르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