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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날, 특별한 기억
작성자 정옥순 작성일 2006-05-14 22:09:24 조회수 1023
58년개띠!!!직업란에 대학생??
고3아들 입시원서란에도 어머니 직업에 "대학재학중"
이렇게 당당하게 쓸수 있게 해주시건 모두 수도학원 선생님들 덕분이다. 지대식선생님,박영생선생님,
그외 모든선생님께 감사합니다.

나이먹어 공부하느라 마음은 조급한데???
선생님들은 중간중간 잔소리아닌 잔소리를 하신다.
속으로 "그시간에 하나라도 더가르켜 주시지 왠 잔소리"

하지만 대학에 들어가 보니 머리속에 남아있는 공부는
우물안 개구리 신세고

선생님들께서 해주신 잔소리 아닌 잔소리는 귀가에 맵돌고
우리에게 꼭 필요한 정보이고,약이되었다.

왜,대학을 가야하는지?? 왜,공부를 꼭해야하는지??

수업시간에 지각하지말고 집안청소는 발로 쓱쓱 밀어놓고 오란말씀,시작을 했으니 대학은 꼭가보란 말씀,가보지않고는 느낄수 없다는 말씀,

이제는 알것갖고 항상 느끼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부추기지 않으셨더라면 감히 대학은 생각도
못했을것같아요.

처음공부를 시작할때에는 고등학교까지는 할 수 있겠다,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순조롭게 마치고 나니,
수능반까지만 해보자 했는데,1차수시에 접수하고 면접시험만 경험삼아 해보자 했는데,발표날짜에 인터넷으로 학인을 해보니 합격????너무나 기뻐는데 막상 등록을 하려니 마음에 걸리는게 너무 많은 거예요.

세아이의 엄마이고 아내이고 며느리이고,상상할 수 없었는데
집에와서 힘없이 합격 했는데 포기 할거란 얘기를 했을때 ,
남편이 왈"당신 등록안해도 수영이나 운동하러 다니면 최대한 한달에 백만원 쓰니까 그돈 아까워 하지 말고 등록하라고"
제게 힘을 실어 주더군요.

하지만 힘든건 공부가 너무 짧아 여기서 부터가 고생이었어요
전공"기계공학과"!!!!물리, 수학,미분적분이 기본인데 겨우 공통수학, 수학1 배우고 대학에 들어갔으니 그고생 이루 말할수 없지만 지금은 너무 행복합니다.

♡모든선생님께 감사 감사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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