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進理가 너희를 自由케 하리라
입학상담

  • 입학상담안내 922-6703~5


페이지 위치
새소식

> 입학상담 > 새소식

상세보기
[스타, 특별한 家②] 김봉곤 "'다현이 아빠' 수식어, 고맙고 감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8-05 12:43:10 조회수 114

[스타, 특별한 家②] 김봉곤 "'다현이 아빠' 수식어, 고맙고 감사"

김봉곤 훈장이 '다현이 아빠'라는 수식어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우리의 전통문화와 뿌리를 지키기 위해 물심양면 노력하는 21세기 선비 김봉곤 훈장. 겉으로 보기에는 세상 무서운 호랑이 훈장 같지만 알고 보면 애교도 많은 반전 매력남이다.

또 딸바보라 불릴 만큼 자식 사랑이 남다르다. '딸바보' 김봉곤 훈장과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셋째 딸 김도현과의 일상은 어떨까.

연예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딸바보 대표 아빠 김봉곤 훈장. 오랜만에 만난 만큼 부녀 사이에 이야기 꽃이 활짝 피었다.

김도현은 "다현이를 엄마 닮았다고 많이들 하시고 제가 아버지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특히 웃을 때 눈이 사라지는 게 닮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봉곤 훈장은 "내가 너만 했을 때 사진을 찍을 때 사람들이 눈 뜨라는 말을 많이 했다. 어렸을 때 사람들 한데 눈 좀 뜨고 다니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아버지를 많이 닮은 것도 모자라 애교까지 넘친다는 김도현.

김봉곤 훈장은 "도현이는 애교가 많고 스킨십을 좋아한다. 어디 가든 손 잡고 다니려고 한다. 아버지를 챙겨주니 너무 좋다"라고 밝혔다.

사실 30년간 서당 훈장으로 살아왔는데 요즘은 '훈장'을 능가하는 새로운 수식어가 생겼다는 김봉곤 훈장.

그는 "요즘 밖에 나가면 '다현이 아빠다'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청학동 훈장'은 잊혀가는 거 같아 분발해야 할 거 같고 또 한편으로는 너무 고맙다. 다현이를 예뻐해 주시고 또 도현이까지 예뻐해주시고 해서 정말 너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김봉곤 훈장은 김도현, 김다현 외에도 첫째 김자한, 둘째 김경민까지 슬하에 4남매를 두고 있다.

김봉곤 훈장은 "큰딸이 대학교 4학년인데 부모님 도와주겠다고 휴학 중이다. 큰딸이 디자인을 전공하는데 다현이 디자인도 좀 해주고 모니터도 해주고 있다. 아들은 지난해 9월 군대 가서 열심히 나라를 지키고 있다. 코로나 상황이라 제대할 때까지 면회가 일절 안 될 거 같아 너무 아쉽다. 그래도 아들이 군대 가서 조금 철이 들어가는 거 같아 좋다"라고 말했다.

지금은 각자 다른 길을 가지만 한때 '국악 자매'로 이름을 날렸던 김도현과 김다현.

김봉곤 훈장은 "이론이 아닌 실기 현장에서 몸으로 익히고 배우고 체득하는 시간이 어려서부터 많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5년, 10년, 20년 쌓여 축적될 때 시청자들이나 관객들에게 더 큰 울림을 준다. 이런 큰 경험을 통해 많이 성장했고 어른들과 같이 무대에서 방송에서 함께 한다는 게 기특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부모 입장에서는 자식들이 무대 서는 자체를 좋아하고 즐기고 열심히 해주니까 그게 너무 고맙다"라고 덧붙였다.

4남매 교육은 똑 부러지게 해낸 그가 얼마 전 고등학교를 졸업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대 때 초등학교 과정부터 차근차근 검정고시를 패스했다.

김봉곤 훈장은 "지리산 해발 900 고지 중턱에서 태어났다. 한옥 한 10여 채 있고 전기도 없어 호롱불 켜고 한복 입고 옛날 방식으로 살았다. 제가 16살 때 찻길이 뚫리고 전기가 들어왔다. 서당 공부만 하고 일반적으로 받는 교육을 받을 수가 없었다. 그러다 10대 후반에 서울에서 판소리 공부하면서 학문적으로 부족한 게 많다고 느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누가 진짜 학교를 다녀 보라고 몸소 나도 한번 느껴보고 배워보자 해서 3년 동안 학교를 다녀서 졸업했다. 지금 50대 중반인데 사람은 죽을 때까지 배워야 되는 존재라고 생각하고 늘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자식들한테도 열심히 하라는 채찍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전통과 예절을 중시하는 훈장으로 자식 농사 잘 지은 열혈 아빠로 끊임없이 스스로를 담금질하며 깊이 있는 어른이 되어가는 김봉곤 훈장.

그는 "저는 우리 전통문화, 뿌리문화를 늘 소중히 하고 될 수 있으면 누군가 이어받고 또 이어줘야 되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 있어야 된다고 본다. 제가 그걸 하는 사람이다. 우리가 문화를 해외로 수출해야 될 때라고 생각한다. 딸들도 커가고 있고 몇 년 후에 우리 뿌리 문화인 국악과 케이팝을 잘 접목시켜 저희 딸들하고 같이 한번 해보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32-670-5555
▶ 이메일 jebo@obs.co.kr
▶ 카카오톡 @OBS제보

출처 : OBS경인TV(http://www.obsnews.co.kr)

첨부파일  

Quick Menu

  • 강의시간
  • 질의응답
  • 오시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