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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께 드리는 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6-18 08:23:58 조회수 666

선생님께 드리는 글

사랑하고 존경하는 수도학원 이사장님과 선생님들께 감사의 글을 드리는 이 순간이, 이 자리를 거쳐 가신 수많은 선배님들이나 이 자리에 계신 여러 학우님들이 입학때부터 시험장에 들어가는 순간까지 느꼈던, 과연 내가 합격과 졸업의 영광을 누릴 수 있을까하는 막연한 불안함을 극복하고 나서야 설 수 있는 자리기에 저 역시도, 막상 이 자리에 서고 보니 실로 감개무량이란 말을 실감하는 거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우리 수도학원에서 중학교졸업자격과 고등학교 졸업자격 검정고시에 당당히 합격하고 오늘 졸업생을 대표하여 선생님들께 감사의 글을 드리고자 이 자리에 선 51회 졸업생 히메꼬 (이 금희 )입니다.

검정고시에 도전하시는 성인이시라면 거의 모든 분들이 느끼시는 점들이시겠지만, 저 역시 쌍둥이를 키우는 두 아이의 엄마로, 가정주부로서 그리고 사업을 하시는 남편의 일을 도우며 바쁜 일상의 삶을 살아오면서, 항상 가슴 한구석에 배움과 학교생활의 동경은 지워지질 않았습니다. 그러면서도 “이 나이에 내가 무슨” 이라는 생각과 “이제와서 굳이 학력이 내게 많이 필요할까?”라는 생각에 선뜻 용기를 가질 수가 없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목사님의 권유로 어렵사리 용기를 내어 도전해 보았으나,

수도학원에서의 첫 수업시간부터 모든 것이 낯선 단어들이고 하나부터 열까지 모르는 거 안 되는 거 투성이였고 시간이 지날수록 과연 내가 해낼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이 들고 자신감마저 떨어져 갔습니다. 반드시 고교졸업 검정고시에서 합격해서 신학대학교에 진학하겠다던 다부진 각오는 점점 시들해져 갔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고비마다 힘든 일들을 같이 나누는 학우님들이 있었고, 인내와 미소로 저희를 지켜주시고 달래주시고 힘과 용기를 주신 선생님들이 계셔서 오늘의 이 기쁨도 있는 것이리라 생각합니다.

저희에게 삶의 꿈을 가꿔나가는 터전이고 모교인 수도학원을 만들어 지금까지 지켜주신 이 재식 이사장님과 제자들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셨던 선생님들께 감사하고 존경한다는 말씀을 졸업생들을 대신해서 전해드리며, 앞으로도 건강하신 모습으로 우리의 모교 수도학원을 지켜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저희 51회 졸업생 모두는 사회 어느 곳에서든 어떤 위치에서든 , 항상 소극적 자세는 적극적 자세로 , 부정적 사고의식은 긍정적 사고의식으로 불가능은 가능으로 이끌라는 기독교사상에 근간을 두고 근면과 성실, 근검과 절약, 그리고 항상 땀을 사랑하라는 성암 이재식 이사장님의 수도정신의 교시를 본받아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여, 더욱 발전된 미래의 모습을 갖추어 나아가리라 확신하며, 지금까지도 저희 후학들의 귀감이 되어주시고 아낌없이 사랑해 주시는 이재식이사장님과 선생님들 모두에게 하나님 은혜가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5월 10일 제 51회 수도학원 졸업생 대표

이 금희( 히메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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